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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대니얼 시어 (캐나다 맥길 대학교) 김상용 (광주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08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199 - 23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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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시어는 존 헨리 뉴먼 추기경의 ‘혼인관’이라는 매우 드문 주제를 다룬다. 독신 선택과 동료인 암브로스 세인트 존과의 친밀한 관계를 근거로 추기경이 동성애자라고 보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며 이를 신앙의 발로로서 해석한다.
혼인과 독신에 대한 법학적, 사회학적 접근을 경계하며 총체적인 자기양여적 사랑의 ‘혼인성’을 본질로 삼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건전한 인간학적, 신학적 틀 안에서 고찰하는 방법론을 취한다.
이로써 혼인과 독신 사이의 위계적 구조를 부정하며 인간 본성의 근본적 요구 안에서 이들이 맺고 있는 긴밀한 내적 연관성과 연속성을 강조한 다. 그리하여 “독신은 본성을 파괴하거나 보류해 놓는 것이 아니라 ‘인간본성에서 가장 탁월하게 축복받은 부분’에 기반하고” 있음을 밝힌다. 이는 독신이 사회적 관계를 부정하는 데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의 초월적 의미를 탁월하게 체현하고 있는 성소임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서 바오로 6세의 회칙 『인간 생명』(Humanae Vitae, 1968)과 맥락을 함께 하는 요한 바오로 2세의 ‘몸 신학’과 베네딕토 16세의 ‘사랑 신학’뿐 아니라, 안젤로 스콜라 추기경의 ‘혼인적 신비론’의 맹아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같은 관점을 따를 때, 혼인 문제는 곧 독신 문제이다. 근래 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직자의 추문 문제는 현대 사회의 혼인 문제와 그 원인을 공유한다. 문제에 대한 치유책 또한 그러하다. 혼인 성소 증진은 사제(수도) 성소의 그것과 상관성을 갖는다. 두 가지 성소 신비는 모두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혼인과 독신 문제는 실정법의 개폐나 윤리 이론의 수정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살을 취한 말씀, 곧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문제로 수렴된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외로운 자를 위한 집’
Ⅲ. 혼인과 성소: 레딩의 구역질 문제
Ⅳ. 이교도의 사랑과 그리스도인의 사랑
Ⅴ. 존 헨리와 메리 앤
Ⅵ.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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