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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효형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효원사학회 역사와 세계 역사와 세계 제57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29 - 66 (38page)
DOI
10.17857/hw.2020.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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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해사 연구의 커다란 진전과 함께 발해 유민사에 대한 연구 역시 더욱 심도 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물론 앞으로도 발해사에 대한 다양한 시선은 늘 존재할 것이다. 그 시선이 국가 간이든 개별 학자 간이든, 아니면 학문 간이든 항상 존재하리라 생각한다. 이른바 후발해에 대한 관점은 크게 중국과 일본 학계로 대별되지만 각국의 개별 학자들 간의 견해차도 매우 크다. 발해의 멸망을 전후로 한 백두산 화산폭발설에 대해선 역사학자와 자연과학자 간의 많은 시각차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발해 유민의 분산과 발해사 귀속을 둘러싼 입장은 한국과 중국 학자들 사이에 많은 간극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각국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발해 멸망 이후 등장하는 동란국, 후발해, 정안국, 올야와 관련된 단편적인 기록을 다시 철저하게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 토대 위에 문헌학에다 고고학적인 발굴성과를 연계시켜 연구한다면 발해 유민사를 바라보는 견해차는 점차 좁혀질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민족주의적이고 국가주의적인 연구가 아닌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연구 자세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발해는 한국사에서 가장 광활한 영토를 다스리던 다민족·다문화 국가였다. 이웃의 여러 나라와 육로, 해로의 다섯 가지 길을 통해 왕성한 교류를 하던 나라로 중국의 당으로부터 해동성국이란 영예스러운 칭호를 받았던 대국가였다. 926년 거란의 침략으로 갑작스럽게 멸망하여 발해 유민이 처음 생겨난 지 곧 1100년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 동아시아 각 나라 사이의 다국적 연구네트워크 형성과 학문 간의 다양한 학술교류는 발해를 정확히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동시에 다양한 시선을 좁혀나가는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머리말
Ⅰ. 소위 ‘후발해’의 존재 여부에 관한 시선
Ⅱ. 발해 유민사 관점에서의 백두산 화산폭발설
Ⅲ. 발해 유민의 분산과 발해사 귀속 문제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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