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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6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49 - 308 (6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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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夢窩 金昌集의 「述懷詩」의 저작배경, 내용과 체재, 표현과 서술, 그리고 용운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김창집은 신축년(1721)에 화가 일어나자 그는 거제로 귀양을 갔다가 이듬해 임인년 성주에서 사약을 받았는데, 거제에 있을 때에 자신의 평생을 회고하며 「술회시」를 짓기 시작하여 이듬해 완성하였다고 한다. 자신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자신의 평생에 대해 스스로 지은 시인데, 현재 1,226구의 6,130자에 이르는 장편의 오언고시이다. 몽와의 생애 자료는 「行狀」을 비롯하여 「夢窩年譜」, 「遺事」 등이 있으나, 「행장」은 그의 정치적 부침에 대한 내용은 매우 자세한 반면, 「술회시」는 그의 초년의 행적과 사실이 자세하게 묘사되고 있다. 따라서 「행장」에서 특히 간략하게 기술한 그의 유년시절의 모습은 「술회시」를 통하여 비교적 자세히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두 자료는 몽와의 평생을 이해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서로 상보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라고 하겠다. 「술회시」의 내용은 과거에 합격하여 본격적으로 벼슬하기 전까지의 修學期(1648-1680)의 내용이 상당히 많은 양을 차지하고, 이어서 내시교관으로부터 벼슬을 시작하여 아버지 김수항이 사사되면서 벼슬을 그만둘 때까지의 出仕期(1681-1694)의 내용, 그리고 1689년 철원부사에 임명되면서부터 다시 벼슬을 시작하여 1705년 우의정에 이르기까지의 得意期(1695-1707)의 내용이 정리, 묘사되어 있다. 이 시의 서술과 묘사 상의 특징으로는 첫째, 敍述이 敍情的이라는 점, 둘째, 描寫가 具體的이라는 점, 셋째, 그 내용이 政治的 立地를 보여준다는 점, 내용이 집안의 事情을 말해주는 것이 많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대체로 자신의 시각에서 스스로 기록한 것으로 후대에 비록 후손이 쓴 것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이 기록한 「행장」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것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이 시는 운을 사용함에 있어 남다른 점이 보인다. 이 시는 모두 613연이므로, 613운이 사용되었어야 함에도 실제 사용된 운은 모두 322운인데, 이들은 반복하여 사용한 운을 모두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거의 절반 정도에 가까운 운자는 중복적으로 사용이 되었고, 심지어는 6,7번 같은 운자가 중복적으로 사용된 경우도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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