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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혜숙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70집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453 - 480 (28page)
DOI
10.20864/skl.2021.4.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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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인간의 실존 문제를 탐색하고, 세계와 소통하고자 했던 송영의 문학세계를 조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통해 꾸준한 창작 활동에 비해 관심과 평가가 저조한 송영 문학에 관한 연구를 촉발하고 일부 초기 작품에만 치우쳐 있는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살펴본 바에 의하면 송영의 소설들은 크게 세 줄기로 뻗어 있다. 첫째, 그의 초기 소설들은 주로 좁은 공간에 갇힌 채 외부와 단절되어 있던 주체의 욕망과 (비)가시적인 폭력성을 현시하며 인간의 실존적 불안을 형상화하고 있다.
둘째, 초기 이후의 소설에서는 등장인물들이 갇힌 공간을 나와 어울림을 시도한다. ‘하숙집’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어울림은 실패하기도, 성공하기도 하는데, 이때 소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통의 결과에 따라 같은 ‘하숙집’이라는 공간이 토포포비아적 장소가 되기도 하고, 토포필리아적 장소가 되기도 하며 이것은 인간의 실존 방식에도 영향을 끼친다. 즉 송영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실존 문제에 천착하면서 그 안에서 진정한 관계 맺기가 무엇인지를 구현해 내고 있다.
셋째, 후기 소설에서 인물들은 토포필리아적 장소를 산책하며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내면화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는 양상을 띤다. 송영은 이러한 정체성 찾기의 여정을 통해 ‘깊은 상처를 어루만지고 인간의 위엄과 고결한 정신’을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지를 누군가에게 깨닫게 하는 일이 자신의 문학임을 공고히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욕망하는 주체, 갇힌 자아의 실존 의식
Ⅲ. 소통의 (불)가능성과 관계 맺기
Ⅳ. 토포필리아적 장소와 산책, 정체성 찾기의 여정
Ⅴ. 나오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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