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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왕팅팅 (호서대학교) 이종한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17권 제3호(통권 제59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41 - 166 (26page)
DOI
10.51467/ASKO.2021.09.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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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생명안전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현대, 특히 코로나19의 배경 아래에서 역사적 경험을 통해 재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임무이다. 체르노빌 원전폭발은 이미 역사로 남았지만 그것이 남긴 문제는 아직도 적절하게 해결되지 않았다. ‘체르노빌’이라는 이 금기된 공간을 어떻게 적절하게 처리할지는 현대사회의 문제 중 하나이다. 본문은 브래들리 파커(Bradley Parker) 감독의 <체르노빌 다이어리>(2012)를 사례로 현대에서 체르노빌의 공간적 표현을 고찰한다. 이 영화는 자극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 금지구역인 체르노빌로 진입하면서 겪는 끔찍한 상황을 그렸으며, 영화에서 나타난 체르노빌은 실제 체르노빌의 공간 상태와 부합한다. 영화에서 묘사한 체르노빌은 무인구역, 소비구역, 정치권력 규제구역 세 공간이 혼합된 장소이다. 본 논문에서는 세 공간이 작동하는 메커니즘과 상호 관계를 탐구하여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이 말한 건전한 사람과 건전한 사회의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 체르노빌은 무인구역, 소비구역, 정치권력 규제구역 세 공간이 혼합되어 서로를 제약한다. 체르노빌이라는 이 공간에서 국가는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며, 무인구역과 소비구역의 운영 배후에는 국가의 정치권력이 어느 정도 관여하고 있다. 원전폭발로 인해 체르노빌은 정치당국에 의해 ‘예외상태’로 운영되면서, 이 운영 체제 하에서 국가법, 인권, 도덕윤리 등 문명사회의 체제와 규범이 사라지게 되었고, 이 공간에 들어온 개인의 생명은 순식간에 조르조 아감벤(Giorgio Agamben)이 말한 ‘벌거벗은 생명’으로 전락해 타인에 의해 생존권을 박탈당했다. 따라서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건전한 개인의 생명’을 살리는 길을 고민하는 것은 매우 절실하다.

목차

1. 서론
2. 공간연구의 이론적 배경
3. 체르노빌의 다중 공간: 무인구역, 소비구역과 정치권력 규제구역
4. 3개 공간 사이의 관계 분석
5. 예외상태인 체르노빌과 건전한 사회의 구축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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