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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덕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전북사학회 전북사학 전북사학 제6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3 - 18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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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전라감영이 복원 준공되었다. 본 논문은 1996년부터 시작된 전라감영 복원 논의 과정을 살펴보고 복원의 의미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 것이다. 전라감영 복원은 전라북도 역사재조명과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지역사회 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감영 복원의 논의가 시작된 것은 1990년대 중반 이후 도시가 팽창함에 따라 협소한 도청사의 신축 과제가 제시되면서부터이다. 1996년 신축 도청사 부지가 결정되면서 청사 이전 이후 구청사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하였고, 전라감영의 수부로서 전라감영의 복원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감영 복원 문제는 구도심 활성화 방안과 연계되었고 논의를 모아가는 과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복원 논의 과정은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거버넌스 행정의 모범으로 평가할 수 있다.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 복원 과정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위원회는 관 중심의 복원이 아닌 전문가와 시민 중심의 합의를 도출하였다. 복원의 진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사 연구와 발굴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철거되어 사라질 근현대 유산(구 도청사)에 대한 기록화 작업을 병행하였다. 조선시대 감영을 복원하지만 근현대라는 중층의 시공간을 구성하도록 한 것이다. 복원된 건물은 전라감영 중 감사영역에 해당하는 선화당, 관풍각, 연신당, 내아, 내삼문 등이었다. 복원 건물에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설비를 갖추었다. 활용과 관련해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조선시대 감영 건물을 복원하였으나 그 건물을 활용하는 것은 조선시대가 아닌 현재라는 점이다. 이는 감영 건물의 활용에 대한 비전과 방향에 관한 합의를 도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활용은 감영의 본질 즉 조선시대의 감영·감영문화를 기반으로 하되 현재적 의미가 발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제 복원 준공된 감영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운영의 주체, 추가 복원의 규모, 활용 비전·사업의 정립 등이다. 복원 과정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거버넌스체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전라감영복원재창조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조직 편의 논리가 아닌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운영과 미래 비전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그에 앞서 당면한 운영 문제는 전문성을 가진 단체 또는 기관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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