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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양 (상해외국어대학교 한국어과)
저널정보
연세사학연구회 학림 학림 제43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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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명청교체 이후 전통적 중화질서가 무너짐에 따라, 일본을 비롯된 일부 동아시아 국가들은 점차 전통적 중화의식에서 탈피하여 독자적인 자국 중심의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조선은 오히려 중화 문명을 전유함으로써 스스로 중화의 계승자가 되는 길을 택하였다. 조선후기의 이러한 사상적 특징은 20세기 초반에 일본 식민학자와 한국 민족주의 학자들에 의해 사대적, 정체적인 것으로 규정되었으며, 심지어 조선 망국의 원인으로도 지목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에 이르러 국가민족의식의 발전에 따라 한국학계에서는 구래의 식민사관을 바로잡으면서 새로운 역사 인식을 발흥시키기 시작하였다. 아울러 일부 학자들은 조선후기의 중화의식으로부터 후대 민족주의의 뿌리를 찾으려고 시도하기도 했으며, ‘조선중화주의’를 둘러싸고 한민족의 주체성이나 진보성과 관련된 문제들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한국학계의 영향으로, 조선시대를 연구하는 일부 중국인 학자들 중에서도 조선후기의 문화사상을 논의할 때 한국 민족주의와 연결하여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따져보면 조선후기의 중화의식은 전통적 동아시아 가치관에 따라 형성된 일종의 가치판단이다. 따라서 단지 오늘날의 민족주의적 가치관에 비추어 그 성격을 논의하는 것은 다소 타당하지 않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본문에서는 동아시아 사회의 전통적 가치지향을 바탕으로 조선중화의식의 사상적 근원을 찾아내며, 17세기 명청교체 이후 조선 지식인들의 사상적 변용 양상을 단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이 시기에 조선중화의식의 실상을 보여주는 데 목적을 두고자 한다. 더 나아가 한중 학계의 연구 진행 상황과 결합하여 ‘조선중화주의’라는 개념에 대해 필자의 주장을 전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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