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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준모 (나사렛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청소년복지학회 청소년복지연구 청소년복지연구 제18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93 - 11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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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구요인 및 부모의 양육행동, 지역사회 관련 요인이 종단적으로 청소년의 우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구축한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의 2~4차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은 중학생 표본이며 패널조사 차수에 따라 13세부터 15세까지의 나이로 구성된 2,351명의 청소년이다. 주요 통계분석은 고정효과 모형을 적용한 패널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패널회귀분석 결과, 부모의 양육행동이 청소년의 우울에 종단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로 투입한 가구요인 및 부모의 양육행동 요인, 지역사회 관련 요인들중 청소년의 우울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무엇인지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양육행동이 청소년의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양육행동중 학대적 양육행동이 청소년의 우울에 종단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육행동중 부모의 방임적 양육행동이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관련 요인 중에서는 거주지역에 대한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청소년의 우울에 종단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청소년의 우울정도가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로써 부모의 양육행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이 청소년의 종단적 우울변화에 있어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 우울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정책 및 실천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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