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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병일 (Saginaw Valley State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문화인류학회 한국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 제48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 - 45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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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에 살던 화교들 중 3분의 2가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처 한국을떠나 타국으로 재이주했다는 데 주목하여 그들의 재이주 동기와 네트워크, 재이주지역에서의 정착 과정을 살펴보았다. 특히 재이주 화교들 중 반수가 넘게 이주한 미국 중 미시간 지역에 정착한 20여 가구의 사례를 통해 그들의 대규모 재이주에 있어서 기존의연구가 강조했던 한국에서의 차별이라는 배출요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흡인요인도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밝혔다. 미국에서의 흡인요인으로는 1965년 미국의 이민법 개정, 1972년 중·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미국 전역으로 확대된 중국음식 열풍, 혈연과 학연을 중심으로 한 한국화교의 이주 네트워크, 또 소스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식 중국요리의 등장 등이 있었다. 실제 이러한 이주의 패턴은 그들로 하여금 새로이 이주한 미국에서 단순히 미국계 중국인(Chinese American)이 되기보다는, 한국 출신 화교라는 의미를강조한‘미국한화’라는 새로운 중국 이민자들의 하위 인종집단(sub-ethnic group)을 구성하는 바탕이 되었다. 한편, 한국에서 공고하게 구축되었던 중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은 그들이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하는 것을 어렵게 할 정도였는데, 미시간으로 이주한 이후에는 그러한 미국한화의 정체성을 후대에게 전해 주려는 시도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이러한 미시간 지역의 구체적인 사례 연구가 1970∼1980년대에 펼쳐진 한국화교의 대규모재이주라는 현상에 대해 한국 민족주의의 폐해라는 타당하면서도 일면 단순한 접근보다더욱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분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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