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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권 (중앙민족대) 오상순 (中央民族大學)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439 - 47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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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 이후 조선족 시문학을 펼쳐보면 이들의 시가 무엇을 시적 대상으로 하든 한결같이 디아스포라의 시각에서 세상만물을 바라보고 한민족이란 민족정체성의식에 귀결시킨다. 뿌리 찾기 작업이라 하겠다. 민족의 뿌리를 찾고, 민족의 혼을 부활시키고 민족정신을 재구축하고자는 조선족 시인들의 민족정체성의식이 이들 시 전반에 관통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개혁개방 이후의 시문학을 중심으로, 조선족 시문학에서 민족정체성의식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를 백두산, 아리랑, 도라지, 흰색, 전통문화를 통해 표현된 뿌리 찾기만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백두산은 민족의 성산, 조선족들이 민족적 자부심과 사명감을 지켜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었다. 그래서 백두산은 더더욱 조선족 시인들의 시적 대상이 되어 수많은 아름다운 시편들을 만들어냈다. 아리랑은 한민족의 가장 대표적인 전통 민요로서 한민족의 한 상징이다. 이민사 150여 년간 조선족들은 슬프거나 기쁘거나 언제 어디서나 아리랑을 부르며 망향의 한을 달래고 민족정체성의식을 자각하고 민족적 동질성을 지켜왔다. 조선족 시인들은 흔히 “도라지”, “민들레”, “진달래” 등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대변해주는 식물을 시적 대상으로 선조와의 혈연관계 또는 이주민족으로서의 조선족의 삶과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 조선족 시인들은 흰색ㆍ흰옷을 한민족 내지 민족정신의 한 상징으로 표현하면서 흰색 이미지를 통해 백의민족의 순결과 청정, 도의를 생명으로 아는 민족의 얼, 정신을 노래함으로써 민족적 자부심을 표출하고 자신이 백의민족의 후예임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고향을 시적 대상이나 소재로 망향의 한과 애절한 향수의식을 노래한 시, 조선족공동체의 상징인 연변을 시적 대상이나 소재로 한 시, 이주민의 상징으로 두만강을 노래한 시, 남북통일의 염원을 주제로 한 시, 고국산천을 노래한 시도 상당수이다. 그 중 남영전의 토템 관련 시 42수, 석화의 「연변」연작시 31수, 김창영 「서탑」 연작시 99수는 디아스포라로서의 조선족의 정체성의식을 가장 전형적으로 보여준 대표작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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