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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창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33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33 - 176 (44page)
DOI
https://doi.org/10.32432/KOPHIL.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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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논리학』 「판단론」은 하나의 판단에서 다른 판단으로의 이행 즉 직접 추론을 다룬다. 여기서 하나의 판단은 내적으로 다른 판단으로 이행한다. 「판단론」에서 판단의 내적 이행의 과정은 결국 두 가지 개념으로 환원된다. 그 개념은 곧 ‘규정적 부정’의 개념이며 ‘악무한’에 대립하는 ‘진무한’ 의 개념이다. 이런 ‘규정적 부정’이나 ‘진무한’은 공통으로 반성 관계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여기서 개별자와 개별자 사이에, 그리고 개별자와 무한(일반자) 사이에는 상호 대립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반성 개념이란 ‘동일성’과 ‘비동일성’ 같은 쌍대[雙對] 개념을 말한다. 어떤 개념이 자신에 대립하는 개념에 비추어서 자기를 규정하는 관계에 있을 때 반성 개념이 된다. 이런 반성 개념을 통한 사유가 곧 반성적 사유이다. 「본질론」에서 헤겔이 설명한 바에 따르자면, 이 반성적 사유는 ‘정립적 반성’, ‘외적 반성’, ‘규정적 반성’이라는 역동적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헤겔이 서술했듯이 「판단론」을 ‘규정적 부정’과 ‘진무한’ 개념으로만 이해하면 판단의 역동적 과정이 이해되지 않는다. 이제 판단의 이행을 더 근본적인 반성적 사유를 통해 본다면 판단의 역동적 과정이 드러나게 된다. 여기서 판단은 사태에 대립하는 주관적 판단에서 사태와 합치하는 객관적 판단으로 이행하게 된다. 이 논문에서 논자는 예비적으로 헤겔의 「판단론」에서 판단의 이행 과정을 명확히 하여 규정적 부정과 진무한 개념으로 환원하려 한다. 이를 통해 헤겔의 「판단론」 밑에는 반성적 사유가 전제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논자는 이런 반성적 사유의 과정을 통해 「판단론」을 재정립하면서 판단의 역동적 이행 과정을 드러내려 한다. 이런 역동적 과정을 통해 헤겔의 『논리학』은 사유와 사태의 합일을 추구한다는 사실이 확립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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