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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상철 (육군3사관학교)
저널정보
육군군사연구소 군사연구 군사연구 제152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89 - 11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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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군사사 관련 학계에서는 양차 세계대전을 참호전, 전격전이라 호명하는 것처럼 전쟁의 조작적 정의를 전통적으로 시도해 왔다. 같은 맥락에서 학계는 역사를 재구성하며 이해의 편리를 돕기 위해 태평양전쟁사의 내적 구도 정형화를 시도하였고 그것은 군사사와 전쟁사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군 교재에 담겼다. 본고는 태평양 전사를 묘사하는 수 개의 클리셰를 각각의 어의에 초점을 맞추어 추적한 것이다. 태평양전쟁사 쓰기의 정형이란, 일본군은 와조, 연합군은 바이패스 전술로 군을 전개했다는 내러티브다. 정형성 해체의 첫 번째 단계로 와조의 실증성 고찰을위해 영·한문 번역 간 굴절을 검토하였다. 이어서 leapfrog와 와조의 쓰임을 비교하여 전사 서술에서 두 단어의 기능을 비교하였다. 두 번째 단계로 미국과 영연방의 태평양 전사 서술에서 island hopping이 서술되는 특이점을 문헌 종류와 시대순으로 구분하여 추적하였다. 그 과정에서 유사 어의인 개구리 뛰기와 섬 기동의 수사에서 나타나는 차이와 공통점을 발굴하였다. 마지막 단계로는 태평양전쟁 수사가 수렴하는 인물맥아더에 접근하였다. 맥아더는 전쟁 동안 해군의 작전이 부당함을 주장했고 그 논지는 전후 다년간 영웅사관 역사쓰기 방식으로 참전국과 한국, 일본에서도 재생산되었다. 그러나 전쟁 기억을 역사화 하는 수순에서 그가 해군의 방식이라 명명했던 ‘섬 기동’이 태평양 전사를규정하는 학문적 시민권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이로써 전쟁 당시 연합군이 대양을가로지르는 작전 양상의 클리셰는 인물 중심 사관에 함몰되어 있던 과거를 탈피하고새로운 역사의식 지형을 견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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