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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상기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321 - 344 (24page)
DOI
10.15841/kspew..77.20150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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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콰인(W. V. Quine)의 “자연화된 인식론”(Epistemology Naturalized)이 나온 이래 인식론에서 자연주의는 하나의 커다란 흐름을 형성해왔다. 그렇지만 자연주의는 많은 지지자나 동조자가 있는 반면에 비판자들 역시 만만치 않게 있다. 자연주의에 대해 제기되는 비판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거론되는 비판은 이른바 “규범성 반론”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인식론의 본질적 성격은 규범성을 갖는다는 것인데, 자연주의자들이 천거하는 자연화된 인식론에서는 이 규범성이 제거되거나 변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판자들은 “자연화된 인식론”에서 인식론을 “심리학의 한 장”으로 만들고, 나아가 과학의 한 분과로 만들자고 주장한 콰인의 제안을 규범적 인식론을 버리자는 제안으로 간주하고, 콰인 식의 자연화된 인식론이 진정한 인식론이 아니라고 간주한다. 반면에 자연주의자들은 대체로 이러한 비판을 부정한다. 그들은 전통적 인식론을 버리고 자연화된 인식론을 추구해도 그 인식론이 본성상 매우 규범적일 수 있으며, 그래서 인식론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 논문은 자연주의에 대한 이 규범성 반론과 관련하여 자연주의적 인식론에서 규범성이 어떻게 되는지를 살피려 한다. 그래서 필자는 먼저 자연주의가 여전히 규범적 기획으로 수행될 수 있는지, 아니면 전통적 인식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단지 기술적 기획에 지나지 않는지를 검토할 것이다. 그런 다음 새로운 무대에서도 여전히 자연화된 인식론이 규범적일 수 있다는 콰인의 주장을 소개하고, 콰인의 의미에서의 규범성이 어떤 것인지 음미한다. 이 과정에서 필자는 자연화된 인식론의 “규범성”이 전통적 인식론의 규범성과는 다른 의미의 도구적 규범성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자는 자연화된 인식론이 설령 규범성을 갖는다 할지라도, 그 규범성은 제한된 의미를 갖거나, 위장된 경험적 진술의 성격을 띤다고 주장함으로써 비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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