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재훈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국제한인문학회 국제한인문학연구 국제한인문학연구 제1권 제1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257 - 287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재일조선인’은 일본의 식민지배로 인해 발생한 역사적 존재이다. 재일조선인들은 일제에 의해 강제적으로 징용에 끌려가거나, 생계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 출신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일본인의 탄압과 멸시를 받으며 살았다. 게다가 해방이 된 이후에도 약 50여만 명의 조선인들은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했으며, 현재까지도 세대를 이어가며 일본 내에서 살아가고 있다. 재일조선인 문학은 이러한 재일조선인을 주체로 한 문학을 말한다. 민족을 잃은 설움과 차별로 인한 심리적인 고통을 주요 소재로 한 재일조선인 문학은 세대에 따라 이어져오면서 한국과 일본의 경계 지점에서 정체성을 유지하며 길항하고 있다. 특히 재일조선인 3세대인 사기사와 메구무는 동시대에 활동한 이양지, 유미리처럼 자신의 재일문제 의식을 작품으로 투영한 작가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사기사와 메구무의 단편소설, 「안경 너머로 본 하늘」, 「고향의 봄」, 「썩어 가는 동네」를 중심으로 통명, 고향, 이방인 의식을 다루고자 한다. 사기사와 메구무는 작품을 통해 자신과 동시대에 살고 있는 재일조선인 세대들이 바라보는 문제를 그리고 있다. 일본식 이름(통명)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나, 일본에 의해 식민 지배를 받아야 했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역사를 증언하는 작중 상황은 현재도 일본 사회 내에서 배제되고 차별받는 재일조선인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재일조선인이 처한 디아스포라 문제는 단순히 이들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가해자인 일본인에게서도 발생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사기사와 메구무의 작품을 고찰함으로써 재일조선인 1세대, 2세대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재일 의식이 3세대 문학에서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현재 재일조선인 문학이 점차 그 본질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이다. 사기사와 메구무는 조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자신이 처한 재일조선인의 현실 문제를 직시한 작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일조선인 여성 작가 중에서 가장 연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논문은 앞으로 진행될 연구의 단초인 셈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