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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희만 (서강대학교 디지털역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73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07 - 14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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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삼국유사』 편목의 구성과 의미를 파악하여 그 찬술자인 일연의 신라 불교 인식을 고찰해 보려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첫째로 『삼국유사』에 수록된 『승전』과 『고승전』의 고승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둘째로 『해동고승전』에 저록된 고승을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소개된 고승과 비교하고, 셋째로 중국 『고승전』에 수록된 한국 고대의 고승 가운데 『삼국유사』에 서술된 고승과 대비해 보았다. 또한 『삼국유사』 편목의 내용에 보이는 일연의 신라 불교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서, 첫째로 『삼국유사』에 수록된 신라 불교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둘째로 『해동고승전』에 저록된 신라 불교 관련 내용을 『삼국유사』에 서술된 사항과 비교하고, 셋째로 중국 『고승전』에 수록된 신라 불교 관련 내용을 『삼국유사』에 기록된 사항과 대비해 보았다. 그 결과 일연은 『삼국유사』의 편목을 구성하면서 『해동고승전』과 중국 『고승전』에 수록된 편목과 해당 내용을 참고하였으나, 그 중 「의해」와 「감통」 편목만을 그대로 사용하였을 뿐, 그 외의 편목 구성과 내용은 일연이 독창적으로 창안하였음을 밝힐 수 있었다. 일연에 의해 창작된 『삼국유사』의 편목은 주로 불교의 전래 및 정착과 관련된 내용이며, 또한 일연이 『삼국유사』를 통해 전하고자 하였던 불교는 신라 승려들에 의해서 다양하게 발전한 ‘신라 불교’였다. 그리고 각 편목에 수록된 내용도 신라 불교 중심으로 찬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중국 『고승전』에 신라인으로 수록되었으나, 『삼국유사』에 서술하지 않았던 고승은 신라로 귀환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일연은 이들이 비록 고승으로서의 업적을 남겼더라도 신라 불교 발전과 무관하였다면 서술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즉, 『삼국유사』의 편목 구성과 그 내용을 통하여 일연이 당시의 불교를 신라인에 의해서 정착하여 신라에서 발전한 ‘신라 불교’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밝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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