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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소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語文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제52권 제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155 - 18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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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 改新敎 映畫를 가장 많이 만들었던 감독인 강대진의 작품을 통해 한국 改新敎 映畫의 이데올로기적 경향성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改新敎는 본격적인 산업화가 진행되었던 1960-80년대 급격하게 성장했다. 改新敎 신자가 증가한 만큼 改新敎 映畫의 작품 수 역시 많아졌다. 改新敎 映畫가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던 시기는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이었으며, 강대진 역시 이 시기 改新敎 映畫인 「사랑의 원자탄」(1977), 「사랑의 뿌리」(1978), 「석양의 10번가」(1979), 「죽으면 살리라」(1982)를 발표했다. 이후 1984년 大巡眞理會 영화인 「화평의 길」까지 포함한다면 강대진은 宗敎映畫만 5편을 제작한 셈이다. 한국영화사에서 宗敎映畫를 적극적으로 만들었던 강대진이지만, 사실 그의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예술성이나 작품성, 혹은 대중성보다는 종교사회 내의 신앙을 공고히 하는 내부용 영화에 가깝다. 강대진의 영화는 改新敎의 실존인물, 특히 목사를 주인공이나 주요 인물로 등장시켜 그의 종교적 기적을 스크린에 재현하며 그의 설교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그로 인해 영화관은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종교적 체험을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만든다. 동시에 당시 군사정권에서 강조하던 반공주의와 민족주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순교자의 죽음을 이데올로기와 결합한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사랑의 복음은 강력한 이데올로기의 한국사회 안에서 사랑의 범위를 축소시키는 형태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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