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순미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4집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221 - 248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한국현대작가들의 글쓰기 경험에 대한 진술을 통해서 문학적 감수성의 근원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작가들의 진술에는 환자가 자신의 질병을 여러 변형의 서사를 갖춰 토로하는 질환 이야기와 흡사한 데가 많다. 그들의 진술에는 자신의 질환을 분석하고 해부하는 의사로서의 모습이 엿보인다.
작가들은 글쓰기를 통해 상처와 기억을 재구성한다. 상처와 기억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가상은 치유의 한 방식이 되고 있다. 작가들의 진술 중에서 읽을 수 있는 변신욕망과 망상 등은 부정적 현실에 대해 거리를 두고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초월욕망에서 나온 변형의 서사이다. 작가들의 반복적 글쓰기는 창조적인 놀이행위에 견줄 수 있다. 세계의 병적 징후를 깊이 있게 해석하는 작가는 타인의 고통을 기꺼이 짊어진 대속적 존재이다. 글쓰기는 곧 고통을 견디어내는 마조히즘적인 경향을 띤다.
문학은 들뢰즈가 말한 대로 예술가와 철학자, 의사와 환자가 만나는 징후학이다. 작가는 세계의 병적 징후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징후학자들이다. 이처럼 글쓰기 경험에 대한 작가들의 진술들은 고통과 그것을 치유하는 방식에 대해 적지 않은 암시를 주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문학과 의학의 접점 : 변형의 서사
2. 상처와 기억의 재구성 : 가상
3. 변신욕망과 망상 : 놀이
4. 징후학으로서의 문학 : 마조히즘적 글쓰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001-003299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