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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승창 (삼성미술관)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64號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35 - 6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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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관요백자의 특징을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중국자기와의 관계이다. 중국 경덕진 청화백자는 관요백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광주 가마터 발굴에서 경덕진백자가 출토되었으며, 전세유물의 장식, 형태 등에서도 중국자기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확인되었다. 관요백자와 중국자기 사이의 관계는 일부 연구자의 관심을 끌어 왔다. 그러나 문헌기록의 정리와 유물의 분석을 전제로 하기보다는 명칭이나 특정한 사항에 대한 언급, 유사점에 대한 단편적인 비교와 서술이 대부분이다. 그 결과 일부 자료의 축적과 관심의 증대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자료 및 유물의 검토와 다양한 현상에 대한 해석의 필요성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관요백자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위해 명대 청화백자의 유입과 수용의 문제를 살펴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선행 작업이 되었다.
본 논문은 조선 초기 명나라 (청화)백자의 유입상황과 관요백자에 보이는 수용과정의 문제점을 고찰한 것이다. 중국 경덕진 관요의 청화백자 조선 유입은 세종과 문종의 재위기간인 1418-1452년 사이에만 집중될 뿐 이후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사이에는 공식적인 유입기록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역사적 상황으로 볼 때, 관요운영 초기에 제작된 청화백자 중에 중국자기와 유사한 특징을 가진 유물의 다수는 세종과 문종대에 유입되었던 중국 선덕 연간(1426-1435) 전후의 백자를 모본으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16세기 관요의 청화백자에서도 선덕연간의 장식과 유사한 그림이 지속적으로 그려지는 이유에 대해, 청화장식을 담당하던 화원이 이미 만들어 둔화본을 통해 그림 장식을 했기 때문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중국자기와는 다르게 장식과 구성, 형태의 세부를 변용하기도 하였으며, 장식소재도 조선에서 유행하는 그림이 그려지는 등 관요백자의 새로운 특징이 가미되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선초기 명나라 청화백자의 유입상황과 수용과정의 문제점, 관요백자의 특징 등을 규명할 수 있었으며, 이후 관요백자 연구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조선 초기 중국자기의 유입기록과 출토유물
Ⅲ. 관요백자에 보이는 명나라 청화백자의 영향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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