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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원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15권 제1호(통권 제49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69 - 86 (18page)
DOI
10.51467/ASKO.2019.03.1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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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운동 형식으로 시작한 운동-이미지의 유기적 재현으로서의 고전영화는 세계 2차대전을 기점으로 순수한 시지각적 음향적 상황의 등장과 함께 시간-이미지로서의 현대영화로 탈바꿈한다. 순수한 시지각적 음향적 상황, 즉 순수한 시지각적 음향적 이미지는 감각-운동 형식에 종속되는 대신에 정신적·잠재적 이미지인 회상-이미지, 꿈-이미지, 세계-이미지와 관계하여 대회로를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들은 여전히 과거라는 거대한 우주 속에서 현재적 이미지로서가 아닌 어떤 이미지 속에서 현실화되는 정신적 이미지에 머문다. 순수한 시지각적 음향적 이미지는 이제 대회로가 아닌 현재의 이미지 안으로 응축하여 가장 작은 회로로서의 또 다른 잠재적 이미지와 관계하게 된다. 가장 작은 회로로서의 결정체-이미지는 이제 영화에선 거울-이미지를 통하여 현실태와 잠재태의 식별 불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결정체-이미지에서 보게 되는 것은 직접적인 시간-이미지로서, 끊임없이 이중화되는 시간 그 자체이다. 감각-운동 형식의 빗장을 풀고 나온 순수한 시지각적 이미지는 영화라는 스크린 안에서 순수한 시지각적 상황들로부터 결정체-이미지로 화하여 자신을 재현하는 서사의 틀을 벗고 직접적인 시간-이미지로 현시되기에 이른다. 시간-이미지는 현행의 이미지로 소급되어 자신의 현재적 이미지 위로 과거의 원주 속에서 결정할 수 없는 양자택일의 문제를 드러내고, 현실의 첨점들 사이에서 풀 수 없는 차이를 생성한다. 그리고 진실을 거짓으로 희석하며 거짓을 자신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구분하기 이전의 시간1)들로 끊임없이 역행시키면서 어떤 역량들 아래에서 자신의 현재를 순수 생성2)들 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자신을 구축한다. 다시 말해 시간-이미지는 현행적 이미지들 위에서 끊임없이 이중화되고 분열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식별 불가능성에 이르며, 진실과 거짓, 현재와 과거의 양자택일을 결정할 수 없는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한다. 하지만 영화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이용함으로써, 이것이 내포하는 감각-운동의 재현들, 과거 사실에 대한 재현의 문제에 대한 한계를 가진다. 그와 동시에 애니메이션은 영화의 이러한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영화 같은 감각-운동적 재현을 그림의 역할에 부여함으로써 자신이 단위소로 소유하는 그림에 대한 문제를 결여하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현실을 통해서 영화가 가지는 현행적 이미지의 현시 가능성과 동시에, 애니메이션이 그러한 기법들 위에서 손으로 만든 그림으로 출발하여 직접적으로 자신을 구축하고 생성하는 ‘시간-그림’을 하나의 작품 만들기로 이행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목차

1. 서론
2. 직접적 시간으로서의 시간-이미지
3. 결정체-이미지와 시간-이미지
4. 작품 분석을 통한 시간-이미지의 가능성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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