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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원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14권 제4호(통권 제48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56 - 69 (14page)
DOI
10.51467/ASKO.2018.12.1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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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카메라 기기의 발달, 촬영 기법의 발전을 통해 다양한 방향에서 새로운 운동을 획득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소위 고전 영화라 불리는 영화들은 회화가 겪었던 유기적 재현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해갔다. 고전영화는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감각-운동 도식과 내러티브적 서사에 종속되어 운동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재현한다. 우리를 끊임없이 기존의 습관들, 일상적 현실 속으로 배치하는 감각-운동 도식과 내러티브적 서사의 유기적 재현의 강력한 영향력은 시간의 간접적 이미지 주변을 배회하게 만들면서 상투적인 현실의 모방만을 가능하게 만든다. 베르그송에 의하면 신체는 외부의 자극을 수용하여 행동으로 연장하는 감각-운동을 한다. 행동으로 연장되지 못한 자극이 신체의 한곳을 점유하며 감정을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여전히 감각-운동 도식에 종속되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신체는 외부의 자극을 자신의 유용성에 맞추어 지각하기 때문에 사물의 직접적인 이미지는 지각하지 못한다. 들뢰즈는 신체와 결부된 운동-이미지는 ‘지각-이미지’, ‘감정-이미지’, ‘행동-이미지’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또한 고전 영화들의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감정-이미지 혹은 행동-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내재된 스토리의 유기적 재현에 종속된 영화의 한계에 대해서 지적한다. 그러나 세계 2차대전 이후 이탈리아의 네오리얼리즘으로부터 이러한 재현의 굴레에 얕은 균열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이미지가 나타난다. 볼거리-쇼 그 자체인 견자들의 시선이라 할 수 있을 순수 시지각적 이미지의 출현. 순수한 시지각적 음향적 이미지는 감각-운동과 관계 맺는 대신 정신적, 잠재적 이미지와 관계된다. 베르그송은 지각은 습관적인 재인과 주의 깊은 재인으로 구분하는데 순수한 시지각적 음향적 이미지와 잠재적 이미지와의 관계는 주의 깊은 재인을 통하여 관계된다. 주의 깊은 재인의 성공은 ‘회상-이미지’를 주의 깊은 재인의 실패는 ‘꿈-이미지’로 연결된다. 하지만 이 두 이미지 역시도 언뜻 보면 유기적 재현을 벗어나 직접적 운동-이미지를 드러내는 새로운 이미지로 보이지만 여전히 관계에 있어 작건 크건 간에 감각-운동에 종속되며 한계를 드러낸다. 이러한 이미지들의 한계를 통해 영화의 기법을 활용하고 그림을 단위소로 하는 움직이는 그림으로서의 애니메이션의 연구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회화의 문제, 영화의 문제가 동시적으로 전개될 공통의 문제의 장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본다.

목차

1. 서론
2. 운동-이미지와 영화
3. 운동-이미지를 넘어서 회상-이미지, 꿈-이미지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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