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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주 (단국대)
저널정보
근대서지학회 근대서지 근대서지 제22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758 - 792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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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전후 척박하고 혼란한 사회에서 그림책의 자리는 없다시피 했다. 그림책에 대한 인식도 일천하기 그지 없었다. 그러한 시대에 소천과 백영수가 만든 일부 그림책이 실체를 드러냈다. ‘그림 동화집’ 5권 중 1권 『아기 토끼』와 2권 『꼬마 눈사람』이다. 이에 이 글에서는 두 책의 서지 정보를 정리했고, 당시의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그림책의 자리를 찾아보며 작가들의 그림책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러한 인식의 결과로 만들어진 두 책의 형상화 양상을 고찰하였다.
소천과 백영수는 그림책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었다. 소천은 유치원동화를 더 넓은 범주로 보고, 좋은 유치원동화가 만들어지기 위해 우선은 좋은 그림책이 만들어져야 함을 이야기하며 “童話를 童􇥦로 그린 그림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유치원동화의 글로 “반복되면서도 단순하고 변화하는” 글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그림책의 글과 상통한다. 결국 소천은 그림책의 글이 어떠해야 함을 알며, 그림책이 그림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책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백영수는 그림책을 ‘그림이 말의 설명도 아니고 또 말이 그림의 설명도 아닌, 그림과 말이 서로 도와 만들어진 책’이라고 분명히 언급한다. 두 사람은 글과 그림의 상호작용으로 그림책이 만들어진다고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인식으로 이들은 지금의 그림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뛰어난 그림책을 생산했다. 소천은 그가 인식한 대로 반복되면서도 단순하고 변화하는 글을 쓰며 그림의 자리를 넉넉히 배려했고, 백영수는 글이 말하지 않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보여주었다. 그 결과 글과 그림의 상호작용으로 풍성한 이야기를 형상화하는 뛰어난 그림책을 생산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서지 정보
2. 1960년 전후 그림책과 그림책에 대한 작가의 인식
3. 인식의 형상화 양상
4.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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