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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희수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영미연구 영미연구 제42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 - 3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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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장미』와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도시』에 수록된 시들을 중심으로 중국인 이민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종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기 확대를 통하여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려는 리영 리의 시적 궤적을 추적한다. 이 연구가 특히 몸과 음식의 모티프에 초점을 맞추려는 이유는 이 두 가지의 다분히 인종적 소재들이 단절, 이주, 차별, 소외, 가족의 결속감을 둘러싼 이민자의 삶을 잘 드러내주면서 동시에 진정한 자아 찾기의 여정을 향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리영 리는 『장미』의 시편들에서 가족들의 몸을 묘사하면서 이들에 대한 애정과 결속력을 보여준다. 또한 두 번째 시집에 수록된 「쪼개기」에서 그는 시선을 확대시켜 타인의 몸에서 자신과의 동질성을 찾아내 자신의 인종적 정체성과 유대감을 표현하며, 나아가 주류문화가 부여한 정형화된 인종적 틀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모색한다. 시인은 음식의 비유를 발전시켜 자기 확대를 시도한다. 「감」 등에서 음식은 가족 간의 사랑과 결속력의 매개체였지만 「쪼개기」에서 그는 음식의 모티프를 발전시켜 자신의 인종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동시에 그가 “아무도 아닌 존재” 또는 역설적으로 “모든 이의 존재”로 표현한 보편적 인간으로의 자기 확대 가능성을 탐색한다. 세 번째 시집 이후 존재의 궁극적인 기반을 찾으려는 그의 또 다른 시적 여정은 인종적 정체성에 초점을 맞추었던 초기시의 그것과 뚜렷이 구별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여정 또한 다원성을 표방하면서도 이민자를 타자화하고 궁극적으로 소외시키는 미국의 현실에서 자신의 진실한 자아를 찾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초기시가 그려낸 궤적과 동일선 상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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