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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가톨릭신학학회 가톨릭신학 가톨릭신학 제2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 - 3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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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성경 텍스트와 같은 종교 언어 텍스트에 관한 인지언어학적 연구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논문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본 연구는 레이코프와 존슨의 개념적 은유 이론과 그래디의 일차적 은유와 복합 은유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종교 언어에서 발견되는 일차적 은유들과 복합 은유들을 탐색할 뿐만 아니라, 종교 언어에 사용되는 복합 은유들과 문화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한다. 종교 언어는 초월적 존재를 하나의 개체로 개념화하는데, 이것을「초월적 존재는 개체」은유라고 부른다. 인간이면 누구나 어린 시절부터 초월적 존재가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는데, 융은 이것을 누미노줌(Numinosum)이라고 부른다. 인간은 이러한 초월적이고 추상적인 체험을 통해 자신 밖에 하나의 초월적 개체가 있다고 인지하고 개념화하는데, 이것이 바로 종교 언어에서 발견되는 원초적인 체험을 기반으로 한 일차적 은유다. 이러한 일차적 은유는 인간의 신체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체를 가지고 있는 모든 이가 가지는 개념적 은유이므로 대부분의 종교에서 발견되는 일차적 은유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논문은 또한 초월적 존재와 관련된 인간의 종교 체험을 은유적으로 개념화하는 다양한 복합 은유들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초월자는 아버지」,「초월자는 태양」,「초월자는 파견자」,「초월자는 임금」등이다. 이러한 복합 은유들은 일차적 은유와 달리 많은 문화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되면서도, 동시에 문화에 따라 달리 나타나기도 한다. 이 논문은 커베체쉬의 이론을 바탕으로 종교 언어의 복합 은유들에게서 나타나는 보편성과 다양성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이 논문은 동일한 유다계 그리스도교 문화에 속해 있는 마태오와 요한복음 사가가 동일한 은유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와 같이 동일한 문화에 속해 있는 이들에게서도 은유가 달리 사용되는 이유는 그들이 속한 하위문화의 차이, 개인적인 체험과 인지적 선호도의 차이에 기인한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종교 언어는 해당 종교에 속한 구성원들의 신념, 곧 그들의 은유 안에 내포되어 있는 신념을 구체적 삶과 문화 속에 구현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모든 복합 은유들이 문화에 영향을 받지만, 어떤 종교 은유들은 그 문화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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