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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혜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환경사회학회 환경사회학연구 ECO 환경사회학연구 ECO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53 - 96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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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23년 현재 한국 기후 운동 사상 가장 대규모의 행진이었던 924 기후정의행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하면서, 이 행진에서 나타나는 ‘우리’의 의미와 ‘우리’를 만나게 하는 기후의 물질성을 분석한다. 사회운동에서 ‘우리’는 보통 개별주의와 집단주의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의미에서 연대(solidarity)라는 용어를 통해 의미화되었다. 하지만 연구자는 연대만으로 924 기후정의행진의 ‘우리’를 해석할 수 없다고 보았고, 따라서 류대(fluidarity)라는 개념을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우리’를 다른 방식으로 탐구하고자 하였다. 연대가 동질성에 기반을 두고 동일화하는 작업을 수반한다면 류대는 차이 나는 존재들의 유동적인 만남을 의미한다. 이때 924 기후정의행진은 ‘우리’의 분기와 합류 속에서 새로운 ‘우리’를 만드는 류대의 과정으로 해석된다. 차이 나는 ‘우리’를 하나의 시공간 속에 붙들어 놓는 기후는 독특한 물질성을 지니고 있다. 그 독특한 물질성이란 기후 그 자체가 대기/분위기적인 것이라는 점이며, 존재들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분위기적인 것으로서 기후는 취약성과 개방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불안정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거리의 정치를 연결시키지만, 동시에 모호하게도 만든다. 이 연구는 기후 실천을 정형화하는 논의에서 벗어나 ‘우리’와 기후의 물질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차이를 생성하는 움직임(movement)의 정치를 고양하는 흐름으로서 해석하고자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연대, 류대, 우리
3. 924 기후정의행진의 구성: 분기와 합류의 흐름
4. 대기/분위기적인 것(atmospheric thing)로서의 기후와 ‘우리’
5. 결론: 행진이란 매듭과 매듭의 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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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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