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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정식 (제주대)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30집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7 - 4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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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른 시기의 제주굿 동영상 자료인 김인회가 1985년에 촬영한 건입동의 불도맞이, 동김념의 잠수굿에 대해서 다룬다. 촬영하지 않거나 화면에 잡히지 않은 대목이 많아 온전히 알아보기는 어려우나 대체적인 양상만으로도 과거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는 어렵지 않다. 불도맞이는 강도화?안사인 심방이 중심이고, 잠수굿은 문춘성?서순실 심방이 중심이다.
두 자료는 성격이 다른 것이어서 따로 다루었다. 건입동 불도맞이는 김씨가 아픈 아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하여 벌였다. 동김녕 잠수굿은 이 마을 해녀들이 바다 생업의 풍등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벌였다. 불도맞이는 개인 굿이고, 잠수굿은 공동체 굿이다. 불도맞이는 아이들을 위한 굿이고, 잠수굿은 어른들을 위한 굿이다. 불도맞이는 모든 의례를 집안에서 벌이고, 잠수굿은 바깥 특히 바닷가에서 벌이기도 한다. 불도맞이는 신을 맞아들이는 것이 의례의 중심이고, 잠수굿은 신을 대접하여 보내는 것이 의례의 중심이다.
두 자료의 굿은 맞이굿이라는 데서 공통점이 있다. 맞이굿은 신을 맞아들이는 것이 중심이다. 그 가운데서도 질침이 핵심이다. 불도맞이에서는 할망질침을 하고, 요왕맞이에서는 요왕질침을 한다. 두 굿에서 질침을 하는 방식은 다르다. 할망질침은 길을 따로 만들어놓지 않고 말과 춤만으로 길을 치우고, 요왕질침은 댓가지로 길을 만들어놓고 말과 춤으로 길을 치운다.
영상 속의 두 굿은 현재의 모습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현장을 누비는 조사자들의 모습도 다름이 없다. 3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 사회가 많은 변화를 겪었으나 굿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굿이 오늘날의 굿과 다름이 없으니 이 점을 주목할 만하다. 이것은 이들 굿이 비교적 전승력이 강한 탓일 수 있다. 이는 달리 보면 그 당시 이미 오늘날과 같은 변화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볼 수도 있겠다.
이 글에서는 대단한 논의를 하기보다는 제차, 진행상황을 되살려 자료의 가치를 보충하고, 각 굿의 특징을 찾아보았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건입동 불도맞이
Ⅲ. 동김녕 잠수굿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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