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9 - 99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레싱의 첫 비극작품 <미스 사라 샘슨>(1755)은 독일 ‘시민비극’의 새로운 장르를 정립한 드라마이자, ‘감상주의’ 문학의 탁월한 기록으로 간주되어 왔다. 역사적으로 보면이 작품은 18세기 독일에서 새로운 사회계층으로 부상한 시민계층과 불가분의 관계에있다. 이 논문은 이 드라마에서 특히 당대 시민가정이라는 사적 영역에서 실험된 부모- 자녀의 새로운 관계, 사랑 및 결혼과 관련한 구상, 성 모럴 등이 현실과 어떻게 충돌하는지 분석하면서 당대 시민계층의 이상과 현실을 조명하고자 했다. 사랑에 기초한 결혼(‘애정 결혼’)은 18세기 독일 시민가정의 중요한 화두였음에도 불구하고 갈등 잠재력이 큰 구상으로 드러난다. 사라는 사랑과 시민적 덕성 사이에서 갈등에빠진 주인공으로서 결정적인 지점에서 시민계층의 경직된 도덕성으로 후퇴하는 모습을보인다. 개인적 자유와 사회적 구속 사이에서 갈등하는 멜레폰트는 결혼에 대해 주저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결혼에 대한 이러한 거부감은 시민적 덕성에 순응하기 위해 섹슈얼리티의 포기를 강요받는 당대 남성성의 위기로 나타난다. 아울러 ‘부드러운 아버지’ 윌리엄 경으로 대변되는 가부장제는 18세기에 감상적인 색채가 가미되어 사적 영역에서 더욱 강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시민비극을 통해 레싱은 감상주의적 색채가 가미된 계몽주의 시기의 시민가정의 도덕이 현실과의 충돌 잠재력이 있는 구상임을 보여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