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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숙자 (서울대)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47집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571 - 60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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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에 있는 주요 한국 고문서 컬렉션을 심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행단계로서 일본으로 고문서가 반출된 배경과 반출 결과 그리고 반출된 고문서의 내용을 개략적으로 살펴본 것이다. 고문서는 조선총독부에서 조선의 역사·풍속 등을 파악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식적으로 채방<SUB>採訪</SUB>되었다. 이 사업에는 조선의 역사·언어 등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이 동원되었다. 동원되었던 전문가들은 공무 수행과 함께 얻은 정보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관심사를 투영하여 사적<SUB>私的</SUB>으로 사료를 수집하고 이를 본국으로 가지고 갔다. 일본 소재 한국고문서 컬렉션의 형성 배경이 그것이다.
일본 내 주요 고문서 컬렉션은 교토대 가와이문고 텐리대 도서관과 와세다대 도서관의 한국고문서 야마구치현립대 데라우치문고 등이다. 이 네 컬렉션의 조선시대 고문서를 살펴본 결과 다음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한성부를 지역적 배경으로 한 문서의 비중이 높다 둘째 공인문기·기인문기·공인첩문 등 사가<SUB>私家</SUB>의 고문서에서 보기 어려운 유형의 문서가 많다. 셋째 면주전<SUB>綿紬廛</SUB> 관련 성책류 등 조선의 사회경제사 관련 자료가 적극적으로 수집되었다.
가와이문고 및 와세다대 도서관 소장 고문서 중 비중이 큰 조선후기 한성부의 토지 및 가사매매문기는 문서의 형식 및 내용 면에서 몇 가지 해결과제가 있다. 형식면에서는 이들 문서들이 대부분 사급입안<SUB>斜給⽴案</SUB> 즉 공증을 받았고 공증에 필요한 문서들을 구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7세기 이후 공증절차를 생략하고 구문기의 첨부 만으로 매매를 완료한 일반적 관행과 다른 점이다. 내용면에서는 매매주체로 환관·상궁 등 왕실 주변 세력이 다수 포함되었고 매매하는 토지의 규모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형식과 내용면에서 이런 특징이 나타나는 원인과 배경을 밝힐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일본 소재 고문서의 작성주체와 문서 작성배경 그에 따른 내용적 특징 등 구체적으로 규명해야할 과제가 많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요약
1. 연구의 취지와 대상
2. 일본으로의 고문서 반출
3. 일본 소재 한국고문서의 내용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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