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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병찬 (국방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군사문제연구원 한국군사 한국군사 제1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7 - 106 (30page)
DOI
10.33528/kjma.2022.6.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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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부터 서방 세계로부터 수차례의 핵 공격 위협을 받아온 중국은 핵무기를 자국의 안보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인식하고 1964년 10월 16일 원자탄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후 1960년대 말까지 약 50여 개의 소량의 핵무기를 보유했으나, 여전히 미국 및 소련과 비교해 열세에 처해있었다. 하지만, 1970∼1980년대를 거치면서 중국의 핵전력은 양적으로 확연히 증가하여 1970년대 초 수십여 개에서 1989년에는 230여 개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핵 투발수단 3원체계를 확보하게 되면서 핵 억제를 위한 능력이 한층 향상되었다. 이러한 변화들은 중국의 핵전략이 ‘실존적 억제전략’에서 ‘최소억제전략’으로 변화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핵전력의 확연한 증강에도 불구하고 핵 억제력에 있어서 여전히 취약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최대한 모호성을 드러내는 전략을 추구하였다.
연구 결과, 이 시기 중국의 핵전력 강화 노력 및 핵전략 변화 기조를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핵 억제력을 갖추었고,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는 핵전력의 질적인 현대화 과정에 있어서 밑거름으로 작용하였다는 점에서 중국 핵전력과 핵전략의 변화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시기임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서론
Ⅱ. 이론적 검토 및 연구방법
Ⅲ. 1970~1980년대 중국의 핵전력 강화 노력
Ⅳ. 1970~1980년대 중국의 핵 억제전략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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