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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형 (부산대학교 철학과)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108권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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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에 대한 버틀러의 관심은 타자 윤리 자체에 대한 관심이라기보다 인간의 삶과정치의 문제를 새롭게 사유하고자 그 자신의 문제의식에 값한다. 정치 한 가운데 내속해 있는 윤리의 문제를 탐구하는 것이, 근본적인 윤리적 문제들이 가진 정치적 양상을 추적하는것이 버틀러의 목표다. 그렇기에 버틀러는 레비나스의 철학을 적극적이고도 의도적으로 전유하고 또 변형한다. 그녀의 표현을 빌자면, 버틀러는 레비나스와 불화하기 위해 레비나스와 함께 사유하고 레비나스적 윤리와 정치의 상을 그리기 위해 그가 추구하지 않은 길을 가려 한다. 본 논문에서는 레비나스를 통해 레비나스를 넘어서려는 버틀러의 철학적 사유를검토한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버틀러가 레비나스의 윤리 철학을 통해 정립한 독창적인 정치철학, 소위 ‘취약성의 정치’가 어떤 모습인지를 ‘취약한 정치적 주체’에 대한 논의를 통해살피고 여기에 녹아 있는 레비나스의 흔적을 추적하려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버틀러가레비나스의 대면 윤리를 보편화하는 방식을 살핀 다음, 그녀의 정치 사유의 핵심인 신체에대한 새로운 이해, 즉 취약성에 기초한 신체 존재론이 어떤 내용인지를 고찰한다. 그리고이 새로운 신체 존재론에 기초한 ‘취약한 정치적 주체’가 어떤 면모를 띠는지를 확인한 다음, 버틀러의 정치적 주체와 레비나스의 윤리적 주체가 갖는 유사성과 차이점을 검토할 것이다. 이런 일은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가 버틀러의 정치 담론에 어떻게 기입되어 있는지를살피는 것인데, 우리는 이를 통해 레비나스와 버틀러의 진전된 대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버틀러 사유의 독창성 및 레비나스 철학의 현실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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